미국의 대표적인 불교 매거진 <라이온스 로어 (Lion 's Roar)>가 2018년 3월호에서 불교의 핵심적인 교리와 쟁점을 특집을 다뤘다.
라이언스 로어는 특집에서 페마 쵸드론, 샤론 샬츠버그, 스즈키 슌류, 로시, 노먼 피셔 등 서구불교의 대표적 지도자들의 원고를 통해 불교 핵심교리와 쟁점을 다루고 있다.
이번 라이언스 로어의 특집은 <모든 가르침의 이슈 : The All-Teachings Issue>라는 제목으로 깨달음, 사성제, 명상, 업 사상, 귀의, 공사상, 보살사상 등의 핵심 교리를 20여명의 전문가를 통해 다루고 있다.
깨달음 주제에서는 ▲ 깨침의 짧은 경험 (주디 리프) ▲ 당신이 어디에 있든 깨달음은 거기에 (스즈키 슌류) ▲ 깨달음은 매일 매일의 수행이다 (로시) ▲ 열반은 놓아줌이다 (아잔 차 ▲ 마음이 부처다 (제프리 수전 아놀드) 등이 실렸다.
사성제 관련으로는 ▲ 이 진실이 당신을 자유롭게 할 것이다 (족첸 폰롭 린포체) ▲ 선행의 피드백 회로 (시리아 부르스타인) ▲ 고귀한 존재가 되라 (트랄렉 린포체) 등 게재됐다.
가장 많은 분량을 할애한 명상분야에서는 ▲ 인생을 향해 마음을 열라 (페마 쵸드론) ▲ 마음챙김 수행의 특별한 힘 (제임스 바라즈) ▲ 불교식의 안정과 통찰 (개일런 퍼거슨) ▲첫 번째 고귀한 오해 (카렌 마에젠 밀러) ▲ 앉아서, 입을 다물고, 주의를 기울이라 (제임스 이스마엘 포드) ▲ 당신의 생각과 싸우지 말라 (쥴스 슈젠 해리스) ▲ 모든 것을 명상으로 만드는 법 (쵸감 트룽파) 이 실렸다.
이밖에도 카르마 부분에서 ▲ 카르마는 에고이고, 에고가 카르마다 (Reginald Ray) ▲ 우리의 의도에 관한 모든 것 (토니 버나드) ▲ 미래 행복에 대한 우리의 가이드 (타니사로) 가 게재됐고, 공 사상 부분에는 ▲ 열린 관점 (페마 쵸드론) ▲ 왜 공 사상이 공포와 고통에 대한 해결책인가 (노먼 피셔) ▲ 중도 (엘리자베스 매티스 남곌 ) 이, 보살사상 분야에서는 ▲보살의 서원 (샤론 살츠버그) ▲ 모든 깨달은자의 어머니 타라 ( 라라 팔든 드롤마)
▲ 육바라밀 ( 사쿙 밉팜) ▲ 왜 우리는 보살을 필요로 하는가? (데이비드 로이) 등이 실렸다.
그리고 서구인들의 시각을 반영한 <불교는 종교인가>를 주제로 종교라는 입장과 종교가 아니라는 입장, 그리고 종교보다 더 큰 차원이라는 입장을 제기하는 다양한 시각을 소개하고 있다.
라이언스 로어는 또, 당나귀를 구조해 입양시키는 봉사를 통해 보살도를 실천하는 동물보호운동가 마크 마이어스의 이야기를 다룬 <당나귀 다르마>를 비롯해, 명상강사 아누시카 페르난도 인터뷰, 숫자로 보는 불교, 묻고 답하기 코너, 초심자의 마음 등을 통해 서구 불자들이 초보자도 불교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많은 페이지를 할애했다.